기아, 장애인 가정 수해차량 정비 나서

50여 가정에 최대 100만원씩 비용 지원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기아가 장애인 가정 수해 차량을 위한 정비 지원에 나선다. 사내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50여 가정에 최대 100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기아는 최근 집중호우로 차량 피해가 발생해 이동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차량 정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아의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을 통해 진행된다. 초록여행은 지난 2012년 장애인 이동권 신장을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7만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혜택을 받았다.

기아는 장애인 가정의 소득과 장애 유형, 보유 차종 등을 고려해 50여 가정을 선정한 뒤 최대 100만원의 차량 정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리 불가능한 차량은 폐차 후 기아 신차 구매 시 핸드 컨트롤러(손으로 엑셀·브레이크 조작이 가능하게 한 장치)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이 때 비용은 정비 후 결제 영수증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된다.

지원 신청은 보유 차량의 브랜드와 상관없이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